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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에 국내 최초 ‘해상안전체험 공간’ 조성

인천시 중구 항동 연안부두에 위치한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국내 최초로 ‘해상안전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선박사고 및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상안전 관련 체험 공간이 들어선다고 6일 밝혔다.

IPA는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 33㎡에 해상안전체험관을 설치해 구명동의, 구명부환 등 구명설비를 갖춰 청소년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PA는 또 잠수협회 등 해상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을 유치해 체험 공간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내·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IPA는 해상안전체험관을 올해 상반기 안에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이다.

IPA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해상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체계적인 훈련장으로 체험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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