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소폭 상승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9포인트(0.36%) 오른 498.82로 거래를 마감해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5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오름폭이 다소 줄었다.
이날 외국인이 175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3억원, 48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2% 넘게 뛰었고 의료정밀기기(1.80%)와 통신서비스(1.74%), 유통(1.70%)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종이ㆍ목재(-0.86%), 비금속(-0.75%), 반도체(-0.70%), 섬유ㆍ의류(-0.69%)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5.57%)과 SK브로드밴드(2.80%), 셀트리온(1.57%), 에스엠(1.53%)이 상승했다. 그러나 서울반도체(-3.59%), 포스코ICT(-1.26%), 파라다이스(-1.19%), 젬백스(-1.16%)는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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