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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세전이익 2배 껑충

1분기 작년보다 104% 늘어… 외국계는 273%나

증시 호황으로 자산운용사들의 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이 국내외 50개 자산운용사들의 2007회계연도 1ㆍ4분기(4∼6월)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세전이익이 1,7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4.6% 증가했다. 1사당 세전이익은 18억1,000만원에서 35억6,000만원으로 96.7% 늘었다. 35개 국내 운용사들의 세전이익은 1,019억원으로 53.0%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15개 외국계(외국인 지분율이 50% 이상인 곳) 운용사들의 세전이익은 7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204억원에 비해 273.0% 증가했다. 운용사별 세전이익은 미래에셋(222억원), 삼성투신(97억원), 한국(81억원), 대한(80억원), KB(68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계의 경우 푸르덴셜(332억원), 맥쿼리신한(326억원), PCA(43억원), 랜드마크(32억원), 세이에셋(26억원) 등의 순서였다. 이처럼 자산운용사들의 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은 증시 호황과 활발한 해외투자로 펀드 운용보수율이 높은 주식형 펀드와 해외펀드의 수탁액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운용사들의 운용보수는 2,5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46억원(8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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