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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장관 “추석 전 이산가족 상봉 위해 최선”

8·15 전후 당국 간 회담 제의 가능성 시사

“금강산 관광, 5·24와 별개로 논의 가능”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추석 전 이산가족 상봉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15를 전후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정부 차원의 회담 제의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남북 이산가족 간 대면 상봉은 지난해 2월 금강산에서 열린 후 중단된 상태다. 홍 장관은 26일 KBS 일요진단에서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이희호 여사 방북 등 남북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해 홍 장관은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북한 당국 차원의 제도적·실질적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며 "이러한 신변안전 문제를 북한 당국이 우리 정부에 직접 확인해줘야 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5·24 대북제재 조치와 금강산 관광 재개는 별도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만나서 논의한다면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 당국 간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8월5~8일 방북에 대해서는 “정부는 이 여사의 방북 자체가 남북관계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남북관계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정부가 이 여사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특사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개인 차원의 방북을 특사로 연결시키는 것은 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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