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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지수, 잇단 대외 악재에 1% 넘게 하락

코스피지수가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 잇단 대외 악재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2%(30.32포인트) 하락한 1,959.1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2.22% 급락한 540.09포인트에 거래를 마치며 550선이 붕괴됐다.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하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올 여름 양적완화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기관을 중심으로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성장 전략 연설 직후 닛케이지수 마저 폭락하면서 코스피 지수의 낙폭이 확대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60억원, 12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650억원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는 1,34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주요 업종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운수창고가 3.56%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2.73%), 비금속광물(-2.57%), 의약품(-2.06%), 운송장비(-2.04%), 증권(-2.03%)등이 내렸다. 보험과 통신업 등 일부 업종이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23% 하락한 152만1,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이 1~3% 하락했다. 삼성생명(0.92%), SK텔레콤, NHN 정도만 1% 내외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STX그룹주들이 STX팬오션의 법정관리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STX팬오션, STX가 하한가까지 추락한 것을 비롯해 STX조선해양(-9.26%), STX중공업(-6.17%), STX엔진(-13.75%)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만도는 국민연금의 지분 매각 우려로 3.77% 하락한 10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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