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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업계 '우승 마케팅' 후끈

선수들 사용했던 클럽등 문의 폭주로 '즐거운 비명'

한국골프의 우승행진과 함께 골프용품 업계의 '우승 도우미 마케팅'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우승한 허미정(20)을 후원하는 코오롱은 '국산 골프클럽으로 미국 본토에서 일궈낸 첫 우승'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코오롱측은 "허미정이 중학교 때부터 코오롱 엘로드 클럽을 사용해왔다"면서 "지난 1990년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의 지시로 탄생한 엘로드 브랜드가 20년 넘게 뚝심으로 버틴 끝에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세계를 제패했다"고 밝혔다. 허미정 이외에도 김하늘, 박희영, 강다나, 임지나 등을 후원하는 코오롱은 이달 말까지 엘로드 GX460a 드라이버나 GX3000N 아이언 구매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엘로드 의류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쿠쉬네트는 "안병훈의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에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볼, 909D3 드라이버 등이 기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테일러메이드는 양용은이 PGA챔피언십 때 사용했던 하이브리드클럽과 태극기가 새겨졌던 골프백 등에 대한 문의가 폭주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프로기아(PRGR)도 최근 신지애와 강경남의 '우승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던 사례를 내세우며 한현정, 권민경 등을 영입해 '팀PRGR'를 부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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