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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호남경제] 남해안 문화지형 바꾼 GS칼텍스 '예울마루'

개관 30개월만에 이용객 33만명

대극장 등 최첨단 음향시설 갖춰

기획사 전국투어 코스 자리매김

객석 수 1,021석 규모의 예울마루 대극장은 뮤지컬, 발레, 콘서트,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다. 최첨단 조명·음향 시설, 무대와 1층 객석 맨 뒷자리까지의 거리 21m 등 공연자와 관객 모두에게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 예울마루가 남해안 문화예술 지형의 판도를 바꿔 나가고 있다. 2012년 5월 개관 이후 총 이용객이 33만명을 넘어서면서 그야말로 남해안 문화예술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울마루 개관 후 약 30개월 동안 예울마루에서 공연과 전시를 관람한 총 인원은 약 33만명에 이른다. 여수시민이 약 30만명임을 감안하면 여수시민이 1번 이상씩 예울마루를 찾은 셈이다.

'예울마루'는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쉴수 있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전남 여수시 망마산 일대 70만㎡에 총 1,100억원을 들여 대극장(1,021석)과 소극장(302석), 전시실(4개실), 분수광장, 산책로 등을 갖춘 전남권 최고의 문화예술공간이다.

객석 수 1,021석 규모의 대극장은 뮤지컬, 발레, 콘서트,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며 최첨단 조명·음향 시설, 무대와 1층 객석 맨 뒷자리까지의 거리가 21m로 공연자와 관객 모두에게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302석 규모의 소극장은 연극, 국악, 실내악, 독주회 등 소규모 공연 예술에 적합하며,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변형 가능한 반원형 형태의 무대를 자랑한다. 특히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실은 사진, 그림, 조각, 공예 등 여러 전시를 동시에 개최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각 전시실마다 항온·항습 시설과 자동 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지방 투어용 축소버전이 아닌 오리지널 무대를 그대로 수용할 수 있는 예울마루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2년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은 지방 투어 공연장 중 유일하게 오리지널 무대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2014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방 투어용으로 축소된 무대가 아닌 오리지널 무대를 사용했다.

예울마루 기획 공연의 연이은 성공으로 전남 여수가 연주자 및 기획사들의 전국 투어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2013년 '양성원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회'는 예울마루가 전국 투어 연주의 첫 시작점이었으며,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여수와 부산에서만 공연을 펼쳤다.

또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4년만의 전국 투어 리사이틀에서 전라지역 중 여수를 선택했으며, 2015년 뮤지컬 '시카고'는 지방 공연 중 드물게 박칼린 음악감독이 직접 지휘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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