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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휴대폰 문자도 읽어주네

포드, 음성활성화 기술 '싱크' 2012년형 모델부터 장착키로

포드가 내년부터 운전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읽어주는 자동차를 새로 선보인다. CNN인터넷판은 포드가 운전 중 문자메시지의 이용에 따른 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재 개발 중인 음성활성화기술인 '싱크(Sync)'의 한 기능인 문자메시지 음성인식기능을 2012년형 모델부터 장착하기로 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포드는 "2010년 이후 만들어진 모델 중에서도 싱크가 장착된 차종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문자메시지가 왔을 경우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고 관련 기기를 작동시키지 않아도 메시지 내용을 큰 소리로 읽어주고 운전자가 미리 내장돼 있는 문장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준다. 이 시스템은 현재 RIM사의 블랙베리폰과 일부 안드로이드용 폰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애플의 아이폰에는 장착돼 있지 않다. CNN은 "BMW나 포드 등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들만이 이 기능을 개발해 왔다"며 "문자메시지와 음성기능을 통합시킬 수 있는 기능을 휴대폰에 채택하는 업체들도 아직 그렇게 많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CNN은 지난 2009년 버지니아텍대학 교통연구소의 연구결과 운전 중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경우 사고가 날 확률이 그렇지 않은 때에 비해 23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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