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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윤리경영] 한국수출보험공사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임태진)는 해외시장을 무대로 국내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공기업인 만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윤리경영체제를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국내기업을 지원하지만 해외업무가 대부분인 만큼 윤리경영체제도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는 게 수출보험공사의 인식이다. 수출보험공사는 윤리경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윤리강령 ▲윤리경영 실천 및 감독시스템 ▲윤리경영 의식 고취 등을 핵심 요소로 삼고 있다. 일단 모든 임직원이 윤리경영을 실천하려면 구체적인 행동지침이 필요하다. 수출보험공사는 이를 위해 국제적 사례를 바탕으로 윤리강령을 제정, 선포할 방침이다. 또한 윤리경영을 선도적으로 실현하고, 관리ㆍ감독할 수 있도록 내부 통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윤리경영 전담 부서와 함께 내부고발시스템, 윤리경영 평가 및 감독시스템도 함께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임직원에 대한 상시적인 윤리의식 함양 교육을 통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토양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조리에 대한 처벌을 더욱 강화하는 대신 우수한 윤리경영 실천 조직 또는 직원에 대한 포상제도를 준비중이다. 수출보험공사는 이 같은 윤리경영을 통해 고객중심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수출보험공사는 고객중심경영을 목표로 이미 `고객서비스헌장`을 마련해 실천해 나가고 있다. 고객서비스헌장은 ▲신속하고 친철한 업무처리 ▲고객 불만 및 고충 파악 및 시정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고객에 보상금을 지급할 정도로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 수출보험공사는 고객서비스헌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윤리강령을 만들 계획이다. 그래야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출보험공사는 윤리경영체제가 정착되면 이런 고객만족 경영도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수출보험공사는 매년 한 차례씩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보완 또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수출보험공사는 윤리경영을 추진하면서 이처럼 외부로부터의 평가를 활용할 계획이다. 윤리경영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천하려면 내부보다는 외부 평가가 더 정확하다는 판단에서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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