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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중전회 후 부패척결 칼바람

기율위, 하루에 고위관료 3명 조사

중국 정부가 18기 3중전회 이후 부패척결의 칼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중국 인민일보는 전일 중앙기율위원회 감찰부가 국가신방국 쉬제 부국장과 궈여우밍후베이성 부성장, 장쑤성 신문출판국 정궈싱 부국장이 엄중한 기율위반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하루에 3명의 고위관료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3중전회 이후 부패조사의 강도가 한층 강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쉬제 부국장은 국무원 직속 기관인 민원업무 기관인 신방국에서 근무해 온 관료로 그에게 어떤 혐의가 적용됐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28일 전격적으로 직위해제 된 후 조사 발표가 된 만큼 사법처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매체인 둬웨이는 후베이성 궈 부성장의 경우 이창시 당서기 재임 시절 추진한 최대 사업인 ‘싼샤취안퉁(三峽全通)' 투자유치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후베이성 2대 민영기업인 싼샤취안퉁은 과거 이창시에 총 200억 위안을 투자했다.

한편 인민일보는 이 날 지난 1월 열린 18기 기율위원회 이후 중앙기율위의 조사를 받은 12명의 신상과 부패 행위 유형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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