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3포인트(0.03%) 오른 1만3,107.2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3포인트(0.07%) 떨어진 1,411.94포인트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83포인트(0.06%) 상승한 2,987.95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3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2.0%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취합한 전문가 예상치 1.8%와 지난 2ㆍ4분기 GDP 성장률 1.3%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10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가 82.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78.3보다 높은 수준으로 2007년 9월 이후 최고치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83과 이달 중순에 발표된 잠정치 83.1보다는 낮다.
기업 실적의 경우 전날 애플이 시장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아마존닷컴이 손실을 기록한 충격으로 불안이 지속됐다. 재정 절벽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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