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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유로존 정책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


코스피지수가 유로존의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째 급등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56포인트(1.64%) 오른 1,828.6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존 정상들이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지지 선언과 23일로 예정된 유럽연합(EU) 비공식 정상회담에 대한 정책 기대감에 강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성장 중시’발언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호전됐다.

개인은 1,076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5억원과 268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5,5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업이 3.20%나 뛰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또 증권(2.90%), 전기전자(2.59%), 금융(2.31%), 기계(2.30%), 유통(2,21%) 등도 2%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애플과 특허소송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2.56% 오르며 이틀째 강세를 보였고 신한지주(3.38%)와 현대중공업(2.94%), 삼성생명(0.84%) 등도 동반 상승했다. LG전자(7.63%)는 외국인의 저가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7% 이상 뛰었고 LG이노텍(5.17%), LG(2.27%), LG디스플레이(1.67%), LG화학(0.89%) 등 나머지 LG관련주들도 일제히 뛰었다. 또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설에 2.51% 올랐고 한진해운(9.40%), STX팬오션(6.67%)도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0.70%)는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전망 ‘부정적’을 받았다는 소식과 업황 부진 우려에 닷새째 하락했고 대한해운은 지난해 말 실시한 유상증자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만료되면서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거래량은 4억1,865만주, 거래대금은 4조7,99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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