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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백광' 재기후 첫 승 도전
입력2009-10-16 18:32:12
수정
2009.10.16 18:32:12
박민영 기자
경주마 '백광'이 재기 이후 세 번째 레이스에 나선다.
17일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에 출전하는 백광은 줄기세포 치료 이후 재기전으로 나선 두 차례의 경주에서 각각 4착, 2착을 기록함으로써 건재를 과시했다. 이제 필요한 것은 1승. 재기 후 첫 승을 발판으로 화려한 재기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 승을 저지하려는 경쟁 마필들도 만만찮다. '황룡사지' '태산북두' '욱일동자' '세븐카드' 등은 언제든지 승리를 챙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우선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백광은 통산전적 19전 9승, 2착 6회로 승률 47.4%, 복승률 78.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SBS배 대상경주 4착, 9월 일반경주 2착을 기록했다.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1승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좋은 흐름에 컨디션도 나쁘지 않아 선전이 예상된다.
황룡사지는 통산전적 21전 9승, 1착 5회로 승률 42.9%, 복승률 66.7%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4세 포입마의 대표주자다. 2007년 4월 데뷔 이후 꾸준히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며 경마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발력ㆍ스테미너ㆍ경주경험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직전 9월 경주, 백광과의 대결에서는 5착으로 밀리기는 했지만 초반 자리 확보에만 성공한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능력마다. 선입 각질이지만 후반 걸음도 늘어 백광과의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태산북두는 통산전적 17전 5승, 2착 6회로 승률 29.4%, 복승률 64.7%를 기록하고 있다. 역시 포입마로 최근 흐름이 좋다. 6월 2군 경주 우승을 끝으로 국산 1군으로 승군, 7월 경주 5착으로 숨을 돌린 후 직전경주에서 우승하며 1군 강자들을 돌려세웠다. 추입 각질로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의 추입이 폭발적이다. 이번 경주 백광, 황룡사지 등을 누르고 2연승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욱일동자는 통산전적 31전 10승, 2착 5회로 승률 32.3%, 복승률 48.4%를 기록하고 있다. 포입마로 지난해 9월 국산1군에 데뷔했다. 부담중량 증가로 한계에 다다랐다는 평을 받았으나 최근 다시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8월 핸디캡 경주에서 56㎏의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황룡사지에 목차이로 앞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직전 경주에서는 태산북두에 이어 2착을 기록, 이번 경주 접전이 예상된다.
세븐카드는 통산전적 13전 5승, 2착 5회로 승률 38.5%, 복승률 76.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까지 걸음이 늘고 있는 유망주로 6월 승군 데뷔전에서 당당히 2착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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