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국제도시내 오피스텔과 상가로 구성돼 있는 커낼워크에 20여개 해외 유명 고급 브랜드를 직수입해 판매하는 '명품 아울렛'이 들어선다. 커낼워크는 2009년 10월 완공된 이후 약 2년여만에 처음으로 명품 의류 매장이 들어서는 것이어서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커낼워크 생활지원실(관리실)에 따르면 명품 아울렛은 D2블록에 3,044㎡ 규모로 9월1일 개장한다. 명품 아울렛 사업자는 올해 코레또(CORRETO)라는 이름의 상표등록을 마쳤다. 구찌(GUCCI), 프라다(PRADA), 살바토레 페라가모(DALVATORE FERRAGAMO), 지방시(Givenchy), D&G,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에트로(ETRO), 발리(BALLY), 버버리(Burberrys), 코치(COACH), 펜디(FENDI) 등이 명품 아울렛에 들어온다고 사업자측은 밝혔다. 코레또는 19개 매장(1층 15개, 2층 4개)을 임대해 명품 아울렛을 운영한다. 코레또 명품 아울렛이 커낼워크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커낼워크에는 올해 들어 커피숍, 레스토랑, 중국식당 등 입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입주율은 낮은 편이다. 커낼워크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ㆍ포스코와 미국 게일사의 합작법인)가 지난 2008년 1월 공사에 착수해 2009년 10월 완공해 분양한 상가와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다. 이중 상가는 지상 1~2층 규모로 지난 24일 현재 353개 가운데 52개 점포가 입주해 있으며, 오피스텔은 3~5층 규모로 445세대 중 350세대가 입주한 상태다. 코레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명품 아울렛 유치 사업을 추진해 왔고 해외에서 명품 브랜드를 신상품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 커낼워크 상품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