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 14일 워싱턴서 열린다

북핵문제 등 논의할 듯


제2차 한미 외교ㆍ국방장관(2+2) 회담이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외교통상부와 국방부는 6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 및 리언 패네타 미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지난 4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 변화와 북핵 문제에 대한 한미 간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 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미 동맹 강화 ▦북한 문제 공조 ▦지역 문제 ▦평화유지활동(PKO), 재난 구호와 같은 범세계적 협력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나라의 탄도미사일 사거리 제한 연장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현재까지 (2+2 회담의) 의제로 확정된 것은 없다"며 "미리 배제할 필요는 없지만 토의하겠다고 명확히 의제에 상정해둔 것도 없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2010년 7월 서울에서 6ㆍ25전쟁 발발 60주년을 계기로 제1차 2+2 회담을 연 바 있다. 김 장관과 클린턴 장관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세계개발원조총회에 참석한 후 만난 자리에서 제2차 회의 개최를 합의했었다.

김 장관은 회담을 마친 후 15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국제문제협의회(WACㆍWorld Affairs Council)에서 '아태 시대의 한미 동맹'을 주제로 정책연설을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