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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D, 내년 공격 투자 나선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내년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MD는 내년에 올해 5조4,000억원보다 늘어난 6~7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SMD는 5.5세대 공장을 추가로 건설 예정이다. 앞서 최근 열린 삼성전자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SMD의 내년 투자 금액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SMD의 한 관계자는 “이미 5.5세대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정해진 상황이지만 문제는 공장 착공 시점”이라며 “투자금액 역시 현재로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보다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추진중인 공장 증설은 AMOLED TV용보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내년 런던 올림픽에 맞춰 출시 예정인 아몰레드TV는 이번 공장과는 별개로 현재 가동중인 파일럿 라인에서 나온 제품을 통해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SMD의 이 같은 공격적인 투자는 삼성전자의 시스템LSI와 함께 AMOLED가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시스템LSI부문에서 7~8조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집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ㆍ4분기에 반도체 D램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 시스템LSI의 매출 증가로 전 세계 반도체 업계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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