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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 교두보로 亞시장 공략"

「OB맥주를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습니다」벨기에 인터브루사가 지난 98년 OB맥주와 합작파트너로 만난 지 1년 6개월만에 내한한 휴고 파웰(사진·55) 인터브루사 회장은 이번 방한목적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이 아시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발전하고 있는 역동적인 나라』라며 『OB맥주를 튼튼하고 합리적인 조직으로 변화시켜 아시아 최고의 맥주 회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들어 OB맥주의 시장점유율이 매월 1%P씩 꾸준히 늘어나면서 50%에 육박하고 있다며 앞으로 점유율의 확대에서도 자신감을 피력했다. 새로운 OB맥주가 도매상들의 판매망을 통한 맥주 유통기반을 확립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면 오랜 세월동안 으뜸가는 명성을 유지해 온 OB맥주의 시장점유율은 반드시 오를 것이라 확신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그는 시장점유율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매상들과 협력해 보다 우수한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맥주를 공급하는 게 「최대 목적」이라는 것이다. 휴고 회장은 또 지난해 12월 인수한 카스와 OB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믿음을 가지고 있다. 『OB와 카스를 주음용층이 각각 청년층과 장년층으로 다르기 때문에 마케팅도 차별화를 두고 있다』 며 『이러한 추세라면 이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는 생각보다 더욱 클 것』이라고 밝혔다. 『직원들이 최대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바로 최고경영자의 역할입니다』 마지막으로 휴고회장이 강조하는 경영철학은 「팀의 코우치」를 하는 경영자다. 강창현기자CHKANG@SED.CO.KR 입력시간 2000/04/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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