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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n&Action)] 유선 통신업계 CEO 휴가반납·축소 外

유선 통신업계 CEO 휴가반납·축소 유선 통신업계 CEO들은 대체로 구조조정 등 회사 일로 올해 휴가를 자진 반납하거나 기간을 줄였다. 부임이후 2년 연속 휴가를 반납해온 박운서 데이콤 회장은 겨우 지난 7월31일~8월1일 이틀간 쉬었다. 지난 2년간은 적자기업의 흑자 전환을 위한 책임감 때문이라면 올해는 LG그룹의 통신3강 진출을 위한 지원 역할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창번 하나로통신 사장도 마찬가지. 윤 사장은 유상증자가 무산되면서 단기 자금 마련, 외자유치 등 하나로통신 회생을 위해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상황. 윤 사장은 연말까지 휴가를 전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반면 이용경 KT 사장은 1주일간 쉬었다. 인건비 문제 등을 고려해 휴가를 모두 사용하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자신이 솔선수범한 것. 그러나 휴가 중에도 모바일병원 오픈행사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하고 무분규 단체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 사장은 휴가 중 독서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무구조 건저화 기업공개 추진" 지난 7일 여성 커뮤니티 포털 마이클럽의 새 대표로 취임한 이철승 사장은 8일 열린 마이클럽 뷰티센타 개장식에서 동양그룹 계열사 편입을 계기로 그룹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마이클럽 성장에 적극 결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수영 전 사장이 추진해 온 온ㆍ오프라인 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감자와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춘 뒤 기업공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릉서 `사랑의 집짓기` 행사 야후코리아 직원 20명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 휴가를 반납하고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었던 강릉지역에서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가졌다. 이미경 대리는 “피서지에서 매년 비슷하게 보내는 휴가 대신 뜻 깊고 소중한 기억을 남기고 싶었다”며 “내손으로 집을 짓는 것도 신기하고 즐거웠지만 직원들과 같이 일하면서 사우애도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는 야후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모인 후원금을 한국해비타트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직원 氣 살리기 `가면무도회` 이금룡 이니시스 사장이 직원들의 기(氣)를 살리고 더위를 이기기 위해 지난 11일 서울 신촌 한 테마카페에서 가면무도회를 개최했다. 분장콘테스트, 개인기 뽐내기 등 다양한 직원행복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파티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에게는 회사측에서 드라큐라, 애니메이션 캐릭터, 삐에로 등 다양한 종류의 분장을 제공했다. 이 사장은 “직원들이 갖가지 분장을 하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 보면 더위도 잊고 업무효과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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