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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항 이달 착공

민자추진 10년만에 결실

울산 신항만 개발 사업이 이달 중 착공식과 함께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울산신항 사업시행자인 울산 신항컨테이너터미널㈜는 최근 해양수산부에 울산신항 남방파제 등을 포함한 관련 시설의 기본ㆍ실시설계 용역 준공계를 제출, 지난 1일 해양부의 승인을 얻음에 따라 이날 착공계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신항만 공사는 지난 95년 기본안이 세워진 후 올 4월 해양부와 민간투자사업자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거쳐 10년만에 비로소 대역사에 나서게 된 것이다. 해양부가 승인한 실시 설계안에 따르면 울산시 남구 용연동 온산항 북방파제 내측해면에는 ▦광석 2선석 ▦컨테이너 및 다목적 부두 4선석 등 모두 6선석 규모의 부두가 조성된다. 또 울산신항 2번째 외곽시설인 남방파제도 신항공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신항은 연장 2,100m의 신항 남방파제와 범월갑 방파제 610m의 1공구와, 기존 남방파제 1,100m와 작업부두의 2공구로 구분, 공사가 발주된다. 1공구 공사에는 총 사업비가 2,385억원, 2공구에는 2,321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0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울산신항은 이 기간 중 해상환적부두 2선석도 추가로 건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양부는 용역보고서가 제출됨에 따라 관련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오는 8월께 울산신항 개발계획 정비안을 고시할 예정이다.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측은 “울산신항만은 오는 2008년말 준공 예정이나 컨테이너화물의 증가추세에 따라 광석부두를 조기 개장해 우선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착공식은 7월 중순에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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