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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오로라월드 사업 확장

손오공, PC방게임 자회사 설립<br>오로라월드, 유아교육시장 진출

국내 대표 완구업체인 손오공과 오로라월드가 자회사 설립과 지분 인수 등을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손오공은 사업부로 존재하던 게임부분을 확대해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섰으며 오로라월드는 주요 고객 층인 아동인 만큼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유아교육시장에 뛰어들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손오공은 지분 100%를 보유한 PC방게임 유통사업을 전담할 손오공IB를 신설하기로 했다. 손오공 측은 “손오공은 기존 주력사업인 완구, 캐릭터 사업에 더욱 집중하며 손오공IB는 영업시스템 등을 보강해 최고의 PC방 게임 유통 전문회사로 발돋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로라월드는 온라인 유아교육전문업체인 지키니즈의 지분 33.94%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온라인 유아교육시장에 진출했다. 김용연 오로라월드 부장은 “기존 주력사업인 캐릭터 완구의 주요 고객층이 아동인 만큼 이번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아울러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영역의 확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키니즈는 지난 98년에 설립돼 지난 6월 현재 총회원수 100만명으로 유아교육사이트 3년 연속 1위를 지켜오고 있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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