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에 김대호 전국자동차노조광우고속지부 지부장을, 은상에 대주중공업을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시무식 행사 시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화에너지 여수공장은 2008년 1월 15일 창업 이래 전기와 스팀을 생산, 현재까지 민간 발전사로는 최대 규모로 국내 전력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여수산단 공장 가동 향상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신바람나는 일터 조성으로 직원 사기 진작 및 현장 직접 노무관리 개선으로 근로 조건을 향상시키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관계 상생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대호 지부장은 1980년 11월 1일 완행버스 운전원으로 입사한 후 1998년2월부터 현재까지 한 건의 노사분규 없이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왔다. 무사고 무재해 365일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회사 측의 어려운 실정을 충분히 이해해 노사 상생의 협력적 관계 정착 및 합리적인 노사관 확립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대주중공업은 2000년 순천산단에 입주한 기업이다. 자동차 외판제 가공 및 육?해상 운송과 항만 하역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우수한 인력으로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작업으로 대내외에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율촌 항만부두 내 복지센터를 건립해 휴게실 및 대기실,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을 둠으로써 근로자의 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매년 근로자 한마음 체육대회 및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소통으로 사내 갈등 등의 문제점을 사전에 해소해 무분규 사업장으로, 지역사회 산업평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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