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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 혁신상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카카오톡’ 서비스를 선보인 김범수(사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제6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포니정재단이 4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1998년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창업한 뒤 2000년 네이버와 합병해 NHN을 설립했다. 2006년 카카오를 설립해 2010년 스마트폰 소셜서비스인 카카오톡을 선보였다.

김 의장은 벤처정신과 통찰력으로 포털과 게임ㆍ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시장을 선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진현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웹시대와 모바일 시대의 도래를 예견하고 IT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김 창업자의 혁신은 ‘미래는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던 정세영 명예회장의 도전ㆍ혁신정신과 닿아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혁신적 사고로 사회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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