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 신규분양 봇물

부산과 양산 등 부산권역에 아파트 신규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양산 신도시 2단계 동시분양이 개시된 것을 비롯, 롯데건설ㆍ대우건설 등이 분양에 나서고 있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지난 4일 견본주택을 열고 화명지구 인근에서 ‘롯데캐슬 멤버스’를 분양한다. 롯데캐슬 멤버스는 299가구 규모로 화명지구에 인접, 생활편의 시설 이용이 뛰어난데다 금정산과 낙동강ㆍ대천천 등을 끼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이 장점이다. 이어 대우건설이 오는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거제동에 주상복합 ‘월드마크 아시아드’ 299가구를 분양한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사직운동장, 금정산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우는 이어 18일부터 해운대구 우동에서 ‘연산 수영강 푸르지오’ 아파트 430가구를 분양한다. 4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8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양산 신도시 2단계 동시분양에는 고려개발ㆍ우남종건ㆍ㈜반도 등 5개사가 3,677가구를 분양한다. 양산 신도시는 323만평 규모로 부산과 가깝고 부산대 제2캠퍼스, 부산대 병원 등 편의시설과 전철 양산선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양산 신도시 인근에서는 ㈜일동이 925가구를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