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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체점결과 특징] 전체 만점 한명도 없어

올해 수능시험에도 지난해에 이어 전체영역 만점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영역별로는 만점자가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2,800여명까지 나왔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채점결과에 따르면 올해 언어영역(만점 120점)에서 총 6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인문계 여학생 2명, 자연계의 경우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2명씩이었다. 지난해에 만점자가 1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언어영역의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과학탐구영역은 인문계(48점 만점) 2명, 자연계(72점 만점) 8명 등 총 10명이 만점을 받았다. 이들 두 영역을 제외한 다른 영역에서는 올해도 만점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수리영역(80점 만점) 만점자는 인문계 2,822명, 자연계 4,874명, 예체능계 74명 등 모두 7,770명이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인문계는 10배, 자연계는 3.5배, 예ㆍ체능계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올 수리영역이 매우 쉬었다는 수험생 평가나 표본채점 결과가 확인된 셈이다. 사회탐구영역 만점자는 306명으로 인문계 138명, 자연계 168명 등이었다. 외국어영역의 경우 문제 수준이 평이했다는 평가가 들어맞아 모두 3,804명이 만점을 받았다. 인문계는 1,593명, 자연계는 2,180명, 예체능계는 31명이었다. 영역별로 만점자도 많지만 0점자도 상당수 나왔다. 사회탐구가 40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수리 365명, 과학탐구 310명, 언어영역 97명, 외국어 28명이었다. 응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제2외국어도 45명이나 됐다. <베이징=고진갑특파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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