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도 웃으세요.” KBS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 유세윤(왼쪽), 장동민(왼쪽 세번째), 유상무(〃네번째)씨가 서울지하철의 ‘웃음전도사’가 됐다. 19일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유씨 등 세 명을 ‘서울메트로 웃음전도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메트로가 오는 27일 오후6시 선릉역 예술무대에서 개최하는 6월 특별기획공연에서 ‘지하철 개그콘서트’ 공연과 팬사인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유세윤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신인 시절에는 항상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개그 아이디어를 짜곤 했다”면서 “편리하고 빠른 시민의 발 지하철이 승객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주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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