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후분양제 피하고 보자.. 4월 상가분양 봇물

지난달에 상가 후분양제 시행을 피하기 위한 막바지 상가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상가분양 물량은 4월에만 총62건 2천936개 점포로 매월 평균 37건이 분양된 1분기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상가 분양 물량은 4월말 시행된 상가분양제 시행을 앞두고 1월 30건, 2월 29건,3월 51건 등 계속 증가추세를 이어왔다. 지난달 23일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되면서 연면적 3천㎡ 이상규모의 상가는 골조공사가 3분의 2 이상 진척된 후에 분양이 가능해졌다. 4월 분양된 상가는 유형별로는 근린상가 13건, 기타상가 2건, 단지내상가 30건,복합상가 12건, 오피스상가 1건, 테마상가 4건으로 단지내상가의 공급 물량이 많았다. 근린상가의 경우 서울에서 3건, 경기 7건, 대구 1건, 충남 2건 등이 분양됐다. 서울은 광진, 마포, 성동구 등지에서 상가 분양이 진행됐는데 1층 기준 평균 분양가격이 평당 3천433만원으로 조사됐다. 단지내상가는 서울 4건, 경기 14건, 인천 6건, 대구 1건, 울산 1건, 경남 1건,전남 1건, 충북 1건 등이 공급됐다. 경기에서는 동두천 송내 택지개발지구와 포천 송우 택지지구에서 각각 4건씩 분양된 것으로 집계돼 택지지구 단지내상가 분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의 김규정 과장은 "상가 후분양제가 본격화되면서 3,4월까지 늘어났던 상가 분양 공급물량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상가 물량이 감소하게 되면 분양이 가능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분양가격은 다소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