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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최지우·류시원 등 한류스타 박용하 애도

배용준 최지우 류시원 이병헌 등 한류스타들이 고(故) 박용하를 한국과 일본에서 애도했다. 배용준과 최지우, 이병헌은 6월30일 오후 각각 서울성모병원 영안실을 찾았다. 배용준은 공식적인 자리에 좀처럼 나타나지 않지만 이날 밤 영안실을 찾아 새벽까지 자리를 지켰다. 최지우 역시 눈물을 흘리며 빈소를 찾아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배용준 원빈 장혁 세븐 등 밤늦게 빈소를 찾은 한류스타들은 밤새도록 박용하를 기리며 가슴 아파했다. 이날 일본에서 콘서트를 연 류시원은 박용하에 대해 언급했다. 요미우리 인터넷판 1일자에 따르면 일본 도쿄 제일 체육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박)용하는 마음이 약한 부분도 있었다. 지인에게 배신당한 적이 있어 괴로운 것이 많이 겹쳤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용하는 4일 류시원이 오이타에서 여는 자동차 레이스에 방문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고 류시원은 공개했다. 박용하의 빈소에는 6월30일 영정이 마련되기 전부터 소지섭이 통곡을 하며 달려왔고, 오후에는 송승헌이 침통한 표정으로 찾는 등 한류스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용하는 6월30일 새벽 자신의 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발인은 2일.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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