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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 10년來 최악

작년 12월 전년比 5.3% 감소 예상


中 수출 10년來 최악 작년 12월 전년比 5.3% 감소 예상 김정곤 기자 mckid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수출이 10년 만에 가장 큰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9일 블룸버그통신은 이코노미스트 16명의 전망을 근거로 중국의 1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수출은 지난 11월에도 2.2% 감소했다. 수출이 줄어든 것은 7년 만에 처음이었다. 문제는 중국이 앞으로 더욱 심각한 수출 감소세를 겪을 것이란 점이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 중국의 최대 수출지역인 유럽의 소비심리는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베이징 국가정보센터의 쉬핑셩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어 당분간 수출은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수출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에 보탬이 전혀 되지 않거나 심지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올해 수출이 지난해 보다 17%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세를 환급하는 한편 수출기업에 대출을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수출업체들은 10 여년 만에 최악의 수출 경기 불황으로 대규모 손실을 보고 있다. 의류 업체인 상하이 하이신 그룹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1994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마스터카드의 유와 헤드릭 웡 경제고문은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만큼 중국의 수출이 예전처럼 20~30% 성장하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경제성장을 위해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 인기기사 ◀◀◀ ▶ "상하이차, 단물만 빼먹고 튀었다" ▶ 백수인 그녀, 요즘 한창 '춤바람' 난 이유가… ▶ 쌍용차 막차 탄 개미들 큰 손실 불가피 ▶ 다급해진 MB, 긴급조치 가능성도… ▶ 엔터주 급증… "추격매수는 글쎄" ▶ "랠리끝나" VS "이어진다" ▶ 인구따라 '춤추는 집값'의 비밀 ▶ 직장암 2기 판정받은 김모씨, 로봇수술 받은 후… ▶ 증권사들 보고서만 철썩 같이 믿고 투자했는데… ▶ 암울한 세계 자동차업계 중국은 예외… 왜? ▶ 현대모비스, 2000억짜리 연구개발 나선다 ▶ 돌싱 이파니 "말도 안 통하는 표도르와 연애?" ▶ 또 다시 열애설 휩싸인 '세븐-박한별' ▶ 빅뱅 멤버들, 김태희에게 열렬한 구애? ▶ 김연아, '바람의 여신' 되다 ▶ 리쌍, 전 세계 챔프 고 최요삼 뮤비로 되살려 ▶ 유도선수 김재범, 무면허 음주운전 적발 ▶▶▶ 미네르바 기사모음 ◀◀◀ ▶ "제2 미네르바는 없다"? 과연… ▶ 진중권 "미네르바 체포는 세계가 웃을 코미디" ▶ 미네르바에게 보내는 편지 ▶ '韓 언론의 자유 없나'… 외신의 미네르바 보도 자세 ▶ '체포된 미네르바' 풀리지 않는 의문점 ▶ "미네르바 체포는 시민 향한 정치보복" ▶ 다음, 미네르바 남은 게시물 '놔두기로' ▶ '미네르바 신드롬'이 끝난다 해도 ▶ '미네르바 체포'… 시민단체 "검찰 과잉수사" ▶ '인터넷 경제 대통령' 미네르바 추정 네티즌 잡혔다 ▶ "진짜 미네르바 맞아?" 네티즌 혼란·충격 ▶▶▶ 자동차 특집 ◀◀◀ ▶ 새 모델서 레이싱걸까지…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 레이싱걸 사진 게시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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