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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제수용품 최대 50% 싸게 팝니다

마트·온라인몰 할인기획전

청과·육류서 제기세트까지

장바구니 물가 낮추기 나서

간편가정식 냉동식품도 늘려


유통업계가 설 명절을 열흘 앞두고 본격적으로 구입 수요가 늘어나는 제수용품 할인전에 돌입했다. 청과·육류·식용유·부침가루 등 상차림 관련 식재료는 물론 제기·교자상·주방용품 등을 최대 절반 가격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매년 수요가 늘고 있는 간편가정식(HMR) 냉동 제수음식도 내놓는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월 5일까지 과일, 한우 국거리, 계란, 간편가정식 모듬전 등 명절 주요 식품을 비롯해 부침용 프라이팬 등 주방가전, 겨울 의류, 생활용품 등 320여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40% 인하한다. 우선 제수용 햇사과(5입)와 배(5입)는 주요 제수용 과일인만큼 선도 유지를 위해 명절 직전인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동안 각각 1만900원, 1만5,800원에 판매한다. 또 한우 1++등급 국거리는 28% 내린 100g당 3,200원, 동태전은 25% 할인한 6,600원에 내놓는다. 가정간편식 냉동 제수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HMR 제수음식은 전을 반죽하고 부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매년 20% 이상 매출이 늘고 있다"며 "지난 2012년 추석 때 냉동 제수 음식으로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조금씩 상품 가짓수를 늘려 이번에는 7종류를 판매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점포에서 일제히 '설 제수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제수용으로 올릴 수 있는 375g 내외의 큰 사과 6개와 750g 내외의 배 6개로 구성한 '안성마춤배+청송사과 세트'를 지난 해 설보다 10% 가량 저렴한 5만5,000원, 탕국용 냉장 한우 국거리를 정상가 대비 15% 저렴한 100g 당 2,900원에 판매한다. 또 음식장만에 필요한 주방 도구인 '롯데마트랑 키친플라워 잔치팬'과 '대원 사각잔치팬'을 각각 4만9,000원, 5만9,000원에 선보인다. 고무장갑 구매 고객에게는 핸드크림을 증정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명절 전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소비자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수용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상차림 재료와 관련 주방용품 위주로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휴대용 제기세트를 2만4,900원, 전통물푸레복제기세트를 19만9,000원에 판매하는 한편 오는 2월 2일까지 홈플러스 인터넷몰에서 '부모님 대신 장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수용품 및 식재료를 인터넷몰에서 주문해 부모님 댁으로 보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할인쿠폰과 경품을 준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도 오는 26일까지 '설 차례·귀경용품관'을 열고 제기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명품 제기세트로 유명한 '박씨상방' 기본세트를 11만5,000원에 단독 특가 판매하며 남원시 인증 제기세트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박혁 G마켓 팀장은 "지출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카드사와 연계한 무이자할부나 즉시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며 "차례상 준비 및 설 선물 구매가 본격적으로 몰리는 시기인 만큼 고객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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