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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의 취업도우미로 나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7일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와 함께 ‘발전소 주변지역 청·장년층 기술자격증 취득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교육과정에 3억4,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협약식에 따라 플랜트설비(20명), 기계가공(20명), 전기설비(20명) 분야에 60명을 뽑아 다음달 10일부터 4개월간 교육한다.
기장군과 울주군에 1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3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만 20세∼55세 주민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학력제한은 없다.
원서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 산학협력팀(051-609-6068)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anhak.kopo.ac.kr/dongbusan)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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