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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과 관계 재정립 현대重 모델 관심많아"

현대차 새 노조위원장에 중도실리노선 이경훈씨


SetSectionName(); "민노총과 관계 재정립 현대重 모델 관심많아" 현대차 새 노조위원장에 중도실리노선 이경훈씨 울산=곽경호기자 kkh1108@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현대자동차 신임 노조위원장이 '민주노총과의 관계 재정립'을 선언해 노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신임 현대차 노조위원장에 당선된 이경훈(49) 후보는 당선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도실리 노선의 오류와 한계를 뛰어넘어 본격적인 실용개혁에 나설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한국적 산별노조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상급노조인 민노총과 일정 거리를 둘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돼 노동계의 변화가 예상된다. 실제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반금속노조 분위기를 주도하는 등 투쟁지향적인 노동운동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던 조합원을 집중 공략, 당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당선자는 특히 이번 선거과정 동안 '현대중공업식 노사관계'를 강조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강성이었던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005년 "상급단체에 휘둘리는 노동운동은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되지 않는다"며 민노총을 전격 탈퇴하는 등 14년 연속 무분규 노사협상 타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 전문가들은 "민주노총 및 금속노조, 산하 핵심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의 관계가 새롭게 재정립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현대차 노사관계도 투쟁보다는 대화와 협상을 통한 실리ㆍ합리를 중심으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25일 개표된 현대차 노조위원장 결선투표 결과 중도실리 노선의 이 당선자는 전체 투표자 가운데 52.56%의 표를 얻어 강성 노선의 권오일(43) 후보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 당선자는 오는 10월1일 제3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에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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