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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聯 올들어 세번째 금리인상


말레이시아가 올 들어 세 번째 금리를 올렸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전일 2.5%에서 2.75%로 0.25%포인트 상향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말레이시아 경제가 견고한 경기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리면서 이번 금리 수준이 '적절하다'고 밝혀 당분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제티 아크타르 아지즈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1ㆍ4분기 말레이시아는 10여년 사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이번 금리 인상은 통화 정책의 고삐를 조이는 것이라기 보다 금리를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 첫 번째로 금리인상을 단행한 국가로, 인도와 함께 기준금리 인상에 앞장서 왔다. 아시라 페레라 캐피탈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말레이시아가 금리를 한차례 더 올리면서 향후 성장세가 둔화되더라도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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