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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연기금 매수가 상승 이끌어


코스피지수가 연기금의 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1,96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3%(8.47포인트) 오른 1,964.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가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나타나면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1,9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중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960선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5억원, 952억원 동반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홀로 1,65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연기금이 1,49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프로그램매매는 196억원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전날보다 4.01%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섬유·의복(-1.09%), 종이ㆍ목재(-0.71%), 운송장비(-0.61%)가 뒤를 이었다. 반면 비금속광물(2.68%), 전기ㆍ전자(1.74%), 기계(1.38%), 의약품(1.31%), 운수창고(1.12%)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의 애플 특허 침해에 고의성이 없다고 판결해 전날보다 2.20% 오른 144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생명(0.94%), 포스코(0.70%), SK하이닉스(0.62%)가 올랐다. 반면 전날 큰 폭으로 상승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45%, 1.94% 하락했다. 특히 한국전력은 전기 요금 인상 가능성이 없다는 소식에 5.03% 급락했다.

STX팬오션이 매각작업이 본격화됐다는 소식에 10.31% 뛰었고 시멘트 가격 인상 소식에 동양시멘트를 비롯한 동양그룹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남선알미늄은 한국지엠이 출시하는 신규 소형 SUV에 차량용 범퍼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14.86%)까지 급등했고 이엔쓰리가 최대주주 변경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거래량은 5억1,642만주, 거래대금은 4조2,07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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