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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룡 은퇴연구소장 "은퇴문화 새 패러다임 제시"

“이번에 출범한 은퇴연구소는 단순히 재무적 설계를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주거문화와 개인의 취미, 봉사활동 등 모든 것을 고려해 은퇴 이후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 국민에게 알릴 것입니다.” 우재룡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은 10일 은퇴문화에 대한 국민적 의식전환을 통해 국내 은퇴문화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전국 삼성생명 80개 지역단을 통해 은퇴스쿨과 은퇴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 소장은 “은퇴스쿨은 보험가입자가 아니어도 누구든 신청만 하면 무료로 은퇴설계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며 “(교육내용은) 재무설계뿐 아니라 비재무적 설계, 제2의 직업선택, 사회봉사활동 등 은퇴 후 삶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은퇴스쿨에는 삼성생명 FP센터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나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미국식 참여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다른 축인 은퇴클리닉은 마치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듯 개인이 은퇴 후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점검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우 소장은 “은퇴클리닉은 재무적 상황뿐만 아니라 개인 성향과 삶의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은퇴 후의 삶을 ‘리디자인’해주는 게 운영의 목표”라고 말했다. 개인들의 은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자료 및 정보 접근도 개방한다. 우 소장은 “현재 삼성경제연구소와 금융연구소 런던ㆍ뉴욕ㆍ도쿄 사무소 등이 확보하고 있는 자료와 콘텐츠 등을 온라인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외 은퇴 관련 자료 역시 총망라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고 수준의 은퇴 관련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승관기자 skmoon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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