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규모는 230억여 원이다. 두 회사는 오는 2015년 하반기까지 포들라스키에 총 길이 860㎞의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유럽지역개발기금이 지원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폴란드 국가정보화의 견인차 구실을 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인근 동유럽 국가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와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현지 파트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KT 관계자는 "KT의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우의 정보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수주"라며 "인접 국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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