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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낸 지역경제리더] 부산경남경마공원

말 테마파크 등 남부권 명소 자리매김<br>5년간 1조3,400억… 지방재정 큰 도움<br>통큰 기부·봉사활동 정례화<br>전 직원 사회공헌 솔선수범<br>지역사회 고용창출도 이끌어

어린이들과 관광객이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말 테마파크에서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개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05년 9월에 개장한 종합레포츠타운이다. 부산, 경남에 걸쳐 있는 부지 약 36만평에 3만 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관람대와 98개 동의 다양한 시설, 모래경주로 3면, 6,000여대의 주차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넓은 경주로 위를 질주하는 경주마의 박진감이 넘치는 질주장면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 주고 있다. 매주 금, 토. 일요일에 12개 이내의 경주가 시행되며(토, 일 서울경마 중계) 경주마의 스피드 와 박진감과 스릴이 넘치는 호쾌한 장면을 더욱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생태공원, 어린이승마장, 전국 최대규모의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자전거 전용도로 4계절 꽃밭 등 친환경적인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자전거, 유모차, 휠체어, 돗자리를 무료대여하고 연중무휴로 개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전국 최대규모의 말 테마파크를 개장해 가족공원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말 테마파크는 총 866억원을 투입해 37만8,000㎡ 부지에 조성됐다. 말이라는 공통 테마로 어린이 자전거 대여소, 편익물품 대여소, 경마체험관, 경마견학접수처, 사계절 썰매동산, 포니&키즈 체험분수대, 전망대, 공연장, 각국의 세계마문화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어 부산ㆍ경남은 물론 남부권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부경경마공원은 한국마사회의 지방사업장으로, 사업장이 소재한 부산과 경상남도의 지방재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에 납부한 세금의 총액은 무려 1조 3,400억 원에 이르며, 동 기간 집행한 기부금의 총액은 약 26억원에 이른다.

2012년 기준으로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에 각각 951억원씩을 세금으로 납부했으며 이는 부산광역시 수입예산의 3.4%, 경상남도의 5.1%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



경마공원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 임직원들은 처나 팀 단위 자매결연 시설을 정해두고 매 분기별로 정례화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2년도 누적봉사활동 참여인원은 1,148명이었으며 총 봉사시간은 5,553시간, 개인당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약 40시간에 이른다. 이는 2011년 국내 주요기업의 평균 봉사시간인 17시간(전경련 사회공헌 백서 기준)보다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부산경남 경마공원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지표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지역사회의 고용창출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정규인력이 150명 가량 상근하고 있으며, 주말에만 근무하는 PA(Park Assistant)가 약 520명에 이른다. 또한 마필관리인력 650여 명, 시설용역원 250여명 등 1,780명의 직간접적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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