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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군산공장 50% 감원 논의

한국GM 노사가 공장 생산인력 감원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최근 군산 공장의 생산인력을 2,200명에서 1,100명으로 50% 줄이는 방안을 협상 중이다. 현재 군산 공장에는 정규직 1,700명과 비정규직 5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근무제 역시 현재의 2교대제에서 1교대제로 줄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노조 측은 이와 관련해 현재 인력을 유지하는 대신 시간당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감원이 결정될 경우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하거나 한국GM의 다른 공장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추가로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 공장은 지난해 말 제너럴모터스(GM) 본사가 유럽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하면서 구조조정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져왔다. 군산 공장의 전체 생산물량 중 유럽으로 수출하는 '쉐보레 크루즈'와 '말리부'의 비중은 35~40%에 달한다.



군산 공장은 지난 2011년 총 27만대를 생산해 5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유럽 경기가 침체되면서 올해 수출 목표치는 10만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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