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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문 두드리면 열린다] KTF, 인적평가등 4단계로 선발

지난 97년 창립된 KTF는 역사가 짧은 만큼 젊고 도전적인 문화를 중시한다. 이 회사가 ‘KTF적인 생각’이나 ‘굿타임 경영’이라는 신선한 화두를 앞세워 기존 질서를 뒤엎는 상상력과 패기를 발휘해온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때문에 KTF의 궁극적인 인재상은 ‘고객지향의 정신과 혁신의 의지, 신뢰의 태도로 무장한 전문가’ 이다. 아울러 조직 내에 파고들어 누룩 같은 존재로 거듭나기를 강조하고 있다. KTF는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내고 이를 적절하게 보상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위한 KM(지식경영)의 ‘아이디어 뱅크’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과장이나 대리급 직원들도 하트보드(청년이사회) 활동을 통해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다룰 법한 굵직한 이슈들을 서슴없이 논의하고 있다. 이밖에 ODT(Orange Dream Team)등 혁신 마케팅 그룹, 사내 커뮤니케이터 그룹 등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새로운 경영활동은 임직원들의 창의성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연공서열이나 직급호봉보다 개인의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 및 보상체계가 마련된 것도 KTF만의 강점이다. 업무 평가마다 본인은 물론 팀장과 동료 등 다면적인 절차를 거치는 등 철저하게 공정성을 갖추고 있다. KTF는 누구보다 앞서 학벌과 성별 타파활동을 실천해왔다. 이는 철저하게 선입견을 배제하는 입사 선발시스템에서 출발해 지방 출신인재 우대, 여성인력 활용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신입사원 조기 정착을 위한 멘토링 제도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멘토링이란 신입사원 1인당 모범적인 업무수행과 인적네트워크 개발을 위한 일대일 후견인 제도이다. KTF는 오렌지 레터(월간 웹진)를 통해 모든 사업장에서 벌어지는 멘토링 활동(2005년 기준 56개조)을 공유하고, 각종 에피소드를 나누는 등 1년 365일 내내 즐거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채용계획과 관련, KTF는 내달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경영관리 ▦마케팅 ▦네트워크 ▦정보관리 등 4개 부문에 걸쳐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모집학과는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KTF의 채용과정은 모두 4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허들1’에서는 인적 배경정보 및 기본역량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며 ‘허들2’는 기본역량과 직입인으로서의 기본 인성, 지적인 잠재력에 대한 평가를 심리 검사와 면접을 통해 검증하게 된다. 세번째 평가단계에서는 과제를 던져주고 이를 엄격하게 평가하는 심층면접 및 경영진 면접을 받아야 한다. 이 같은 3단계의 장애물을 넘어서면 마지막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인원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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