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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생산 증가율, 3개월만에 최저

1월 4.6% 증가 그쳐 소비부진 심화 반영<br>교육서비스업은 11개월만에 감소세 반전<br>■ 통계청 서비스업 활동동향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이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전월 대비로는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교육 서비스업은 11개월 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2일 통계청의 올해 1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생산 증가율은 지난해 10월의 3.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월(계절조정)에 비해서는 1.0% 줄어 지난해 9월의 -0.1% 이후 처음 감소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설 등의 영향으로 소매업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자동차 판매와 도매업에서 증가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늘어났다. 도매업의 경우 9.9% 늘어 지난해 9월의 11.0%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소매업은 2.2% 줄어 지난해 2월의 -3.1% 이후 11개월 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밑바닥 경기를 보여주는 ▦숙박 및 음식점업은 전년 동월보다 5.2% 증가했고 ▦숙박업 6.2% ▦음식점업은 5.0% 각각 늘어나며 증가폭이 전월보다 확대됐다. 부동산 및 임대업은 8.2%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율이 3개월 만에 한자릿수로 축소됐고 학원 등 교육 서비스업은 설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줄었다. 교육 서비스업의 생산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2월의 -4.1%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외에 의료업(10.1%), 운수업(6.3%), 금융 및 보험업(5.3%) 등은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오락ㆍ문화ㆍ운동 관련 서비스업(2.4%), 기타공공 및 개인서비스업(2.5%)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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