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새빛에셋 최성국 회장 자살… '투자손실 비관'

자산운용사 새빛에셋 최성국(55) 회장이 주가 급락과 투자 손실 등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일 오후 4시 55분경 강남구 청담동 모 호텔 객실에서 숨져있는 최씨를 발견한 호텔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경 홀로 호텔에 투숙했다. 발견 당시 최씨는 목에 압박 붕대로 목을 매 숨져있는 상태였고, 얼굴이 심하게 부어있었다. 경찰은 부은 얼굴과 객실에서 발견된 양주와 수면제, 유서 등으로 미뤄 최씨가 수면제를 복용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씨의 유서로 추정되는 장문의 편지에는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쳐서 미안하다’는 등 투자 손실에 대해 비관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는 최근 주가 급락과 투자 손실 등으로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가족을 미국으로 보내고 홀로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금까지 11억원이 넘는 금액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