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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1P 상승, 757P
입력2003-10-10 00:00:00
수정
2003.10.10 00:00:00
한기석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21.73포인트 수직 상승, 757.89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500억원이 넘는 매수 공세를 펼친데다 프로그램 매수도 2,9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가 급등했다. 음식료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고루 올랐으며 특히 증권과 은행업은 6% 이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증권주는 매각 추진 소식이 전해진 SK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현대, 서울, 부국, 대우, 한화, 굿모닝증권이 7~12% 올랐다. 국민은행이 7% 오르는 등 은행주와 카드주도 초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만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을 뿐 삼성전자가 3.85% 오르며 44만원선을 회복한 것을 포함해 대부분 상승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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