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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 공격 마케팅 나선다

"대중화 단계" 딜러망 확충등 치열한 경쟁

수입차 업계, 공격 마케팅 나선다 "대중화 단계" 딜러망 확충등 치열한 경쟁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수입차업체들이 최근 앞 다퉈 딜러망을 확충하고 대규모 전시장을 오픈하는 등 공격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수입차시장이 급속한 대중화단계에 들어섰다고 판단, 지방까지 영업망을 확대하는 등 치열한 영토전쟁을 벌이고 있다. 2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푸조와 폴크스바겐, 닛산, 혼다 등은 올해 안에 추가적인 딜러 선정과 함께 전시장 오픈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의 경우 공식 딜러인 홍신모터스가 이날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에 푸조 전시장을 확장 개장했다. 홍신모터스의 한 관계자는 “전시장의 확장 오픈으로 일산뿐만 아니라 금촌과 파주까지 영업범위를 넓힐 계획”이라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장거리 운전자를 대상으로 연비가 높은 푸조 디젤 차량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도 이날 클라쎄오토주식회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새로운 딜러로 영입했다. 클라쎄오토주식회사는 내달중 역삼동과 압구정동에 전시장을 추가로 개장하는 데 이어 연말까지 일산에도 전시장을 잇따라 설립하고 폴크스바겐 차량 판매에 뛰어들 예정이다. 혼다코리아의 경우 올해 내에 분당과 대전지역을 담당할 딜러를 선정, 내년에 전시장을 정식 오픈하고 지방 고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닛산은 최근 서울 서초 지역과 부산 지역의 딜러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분당 지역에도 1개의 딜러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닛산의 한 관계자는 “서초지역은 9월에, 부산지역 딜러는 12월에 각각 오픈해 닛산 차량 판매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판매망 확충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딜러를 선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수입차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들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입력시간 : 2005/09/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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