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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 씀씀이 月 13만2,000원

국방硏 조사… 상병 14만3,000원 최고

현역 병사들은 월평균 13만2,000원을 지출하며 상병(월급 8만원)이 가장 많은 14만3,000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 군별로는 공군이 14만7,000원으로 씀씀이가 가장 컸고 해병대 13만4,000원, 육군 13만1,000원, 해군 11만8,000원 순이었다. 19일 한국국방연구원에 따르면, 내년도 국방 경상비 편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병사 2,3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계급별 월 평균 지출액은 상병이 14만3,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일병 13만6,000원, 병장 13만5,000원, 이병 10만4,000원 순이었다. 상병의 경우 월평균 지출액의 44%(6만3,000원)를 부모 등의 지원금으로 조달, 월급인상 필요성과 함께 신세대 병사들의 ‘자립 의지’가 약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병사 중 81%는 ‘월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병사들은 외출ㆍ외박 때 가장 많은 6만8,000원 가량을 쓰며 간식ㆍ군것질에 2만5,000원, 저축 및 부모에게 송금 1만1,000원, 일용품 구입에 8,400원, 훈련용품 구입에 6,000원, 세탁ㆍ수선비로 4,8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에서 제공하는 비누ㆍ휴지 등 개인 일용품에 대해서는 병사의 46%가 ‘질이 나쁘다’(37%)거나 ‘개인적인 취향에 맞지 않는다’(9%)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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