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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송종호 중기청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 이해선 CJ오쇼핑 대표, 허태수 GS홈쇼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판매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방송시간은 1달에 1시간이며 첫 방송은 3월로 예상하고 있다. 품목은 공모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각 홈쇼핑사들은 해당 중소기업의 방송에 따른 제반 비용을 부담하며, 수수료 없이 판매를 돕는 관계로 판매수익금 전액이 중소기업에게 돌아가게 된다. 홈쇼핑사들은 또 방송으로 진행된 제품을 자사 카탈로그와 인터넷 쇼핑몰 입점을 통해 추가적인 판로를 제공하게 된다. 정부에서도 예산을 투입, 발굴된 중소기업제품의 디자인ㆍ패키지 개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100여개의 중기제품들이 홈쇼핑사를 통해 무료로 방송판매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청장은 “중기청과 동반위 그리고 홈쇼핑사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각계의 지원이 더욱 활성화 되고 기대한다”며 “기업간 동반성장에 있어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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