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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명품관, 오픈형 백 편집매장·워치존 선봬

갤러리아명품관이 지난 달 웨스트 전체를 개방형으로 리모델링한 데 이어 수입 고가 가방과 시계 등를 취급하는 이스트 1층도 매장 간 칸막이를 모두 없앴다.

29일 갤러리아에 따르면 30일 오픈하는 이스트관 1층 가방 편집매장은 총 280㎡ 면적에 14개 브랜드가 한 공간에 진열됐다. 특히 갤러리아는 대중 명품 브랜드보다 덜 알려진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메이엣, 엠2말티에르, 카라 로스, 앤드류 지엔, 제이슨 우, 에디 파커 등의 브랜드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입점시켰다.

또 워치존은 83㎡의 면적으로 벨&로스, 파네라이, 보메 & 메르시에, 제니스 등 신규 브랜드와 기존의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을 합쳐 총 6개의 브랜드로 구성됐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국내 백화점의 천편일률적인 1층 매장 구성을 과감히 탈피한 새로운 매장 형태라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며 “웨스트관처럼 개방형 공간 구조 도입을 통해 통일된 인테리어로 고객이 브랜드가 아닌 상품자체에 가치를 둘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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