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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마이크와 CCTV로 택시횡포 근절

부산의 관문인 김해공항의 택시 횡포를 뿌리뽑기 위해 부산시가 특단의 대책이 마련된다.부산시 교통국 관계자는 13일 『국제선과 국내선 청사앞 승강장에 고성능 마이크와 폐쇄회로 TV 카메라를 설치해 장거리 손님을 골라 태우기 위해 승차거부와 장기정차를 하는 택시들을 모두 적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국제선 앞 승강장 3개 차로와 국내선 앞 4개 차로마다 고성능 마이크가 달린 폐쇄회로 TV 카메라를 1대씩 설치, 시청사 교통상황실에서 24시간 모니터하면서 승차거부나 합승강요 등의 위반행위를 하는 택시가 있으면 운전사와 승객의 대화내용과 모습을 녹음 및 녹화한 뒤 이를 근거로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현재 관련 업체의 계획서를 제출받아 검토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김해공항에서 수십대의 택시가 시외로 가는 장거리 손님을 태우기 위해 30분 이상 정차하면서 승차거부를 일삼고 있으나 적발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2002년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이런 횡포를 뿌리뽑기 위해 특단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류흥걸기자HKRYUH@SED.CO.KR 입력시간 2000/04/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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