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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APEC 무역장벽 철폐 촉구

빌 클린턴 美대통령은 10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는 전세계 경제성장을 촉진시키기위해 무역 장벽을 철폐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자문수출위원회의'에 참석, 연설을 통해 다음주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담은 지난해 회담에서 시장 개방을 다짐한 합의 이행의 각종 후속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APEC 지도자들은 연간 전세계 무역의 15조달러 이상에 이르는 환경관련제품과 서비스, 에너지, 삼림, 장난감, 의료품, 화학제품 그리고 통신장비등 9개 주요분야를 오는 2005년까지 관세를 철폐키로 합의했다"고 상기하면서 "우리는 이제 그같은 합의를 실행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클린턴대통령은 또 "일본은 아시아 경제회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지난 20년동안 세계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일본이 경제및 시장개방 개혁을 더욱 가속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이 국내에서의 상품및 서비스의 수요를 촉진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고 그리고 시장을 개방하기위해 현재 의회에서 통과된 훌륭한 금융개혁조치들이 신속히 이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한국과 일본, 브라질,러시아산의 값싼 철강이 미국시장에 대량 수출되고 있는것과 관련, 이에따른 우려를 반영하면서 "외국 철강회사와 수출업자들은균형무역을 적용하고 있는 국제무역 규칙을 준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와관련,"일본 정부와 철강업계는 美 철강업자들에게 미치는심각한 영향을 인정하고 對美 철강수출을 자발적으로 자제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PEC 정상회담에 참석하기위해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은 14일 워싱턴을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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