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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나락으로 떨어지나

우루과이와 비겨 1무1패…덴마크 이겨도 16강 장담못해프랑스 축구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6일 대구경기장에서 프랑스는 우루과이와 비기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될 수 있는 위기에 몰렸다. 이날 프랑스는 우루과이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우루과이의 철벽 수비에 맥을 추지 못하며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프랑스는 지단이 부상으로 출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골잡이 앙리까지 전반에서 퇴장당하는 설상가상의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결과로 프랑스는 현재 A조 최하위라는 처참한 입장이 됐다. 이제 프랑스는 덴마크를 이겨도 16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에 몰렸다. 반면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꺾은 세네갈은 6일 대구경기장에서 북유럽 강호 덴마크와 비겨 16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섰다. 두 팀은 이미 1승을 거머쥔 상태에서 무승부를 기록, 나란히 1승 1무(승점 4점)가 됐고 골득실도 같지만 다득점에서 덴마크가 우세해 가 우세한 상태. 하지만 최종전에 덴마크는 프랑스를, 세네갈은 우루과이와 경기를 벌여 세네갈이 유리한 상황이다. 일본 사이타마경기장에서 벌어진 E조 경기에서 사우디는 카메룬에 한 골차로 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카메룬은 승점 3을 추가, 조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다득점에 실패해 다음 경기인 독일전에서 지고 아일랜드가 사우디에 이기면 조 2위는 최종적으로 아일랜드 차지가 된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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