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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ㆍ프랑스 카디프생명보험, 영업허가 신청
입력2001-04-10 00:00:00
수정
2001.04.10 00:00:00
금융감독원은 독일 알리안츠그룹이 손해보험사(현지법인) 설립을, 프랑스 카디프 생명보험이 서울지점 설립을 위해 각각 예비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하나은행 대주주로 은행, 투신업에 진출하고 알리안츠제일생명을 통해 생보업무를 하고 있는 알리안츠그룹은 이번에 자본금 300억원규모의 손해보험사 설립을 신청, 자동차보험을 포함한 손보 업무 전반에 뛰어들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알리안츠가 현지법인을 설립함에 따라 그동안 대한ㆍ국제 등 부실 손해보험사를 인수하려던 계획은 백지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에 본점을 두고 있는 카디프 생명보험은 서울 강남 대치동에서 자본금(영업기금) 30억원으로 지점을 출범할 계획이다.
한국알리안츠손해보험(가칭)과 카디프생명보험 한국지점은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예비허가와 본허가를 얻을 경우 올 하반기 중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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