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아마골프 장세정ㆍ박현경, 남녀부문 우승

매년 ‘한국오픈 코스’에서 펼쳐지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장세정 씨와 박현경 씨가 남녀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10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6오버파 78타를 기록, 핸디캡을 적용한 신페리오 방식 환산 스코어 69.9타로 우승했다. 82타를 친 여자부의 박현경씨는 환산 스코어 72.6타를 기록했다. 이들은 각각 트로피와 함께 테일러메이드 클럽 풀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1언더파 71타로 메달리스트(최소타 기록)에 오른 정경식 씨에게는 로마로 아이언세트가 주어졌다.

이 대회는 국내 내셔널타이틀이 걸린 코오롱 한국오픈 개최지에서 폐막 이튿날 열려 아마추어 골퍼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 한국오픈 때 파71이던 코스는 파72로 세팅됐고 남자부는 블루, 여자부는 화이트 티잉그라운드를 사용했다. /박민영기자